언택트 시대 집단 미술 프로그램 - 2분기

프로그램 내용: 비대면 시대에 아동의 우울감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중간중간 짝과 함께 협력하여 작품을 완성해야 되는 부분들을 추가하여 협력심이 강화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본인을 둘러싸고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 대한 성찰도 함께 진행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특이사항: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아이들의 소소한 신호나 어려움 등을 캐치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진행자가 수시로 아이들을 모니터링하고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계속적으로 말을 걸어 진행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진행자가 모니터로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 작품을 만드는 활동 동안에도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부분: 자신의 기분을 물어보거나, 타인 앞에서 발표를 하는 일들이 많이 없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소규모라도, 편한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창의적으로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고, 그 의미를 타인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맥락에서라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활동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